대구아파트 ‘봄 성수기’ 영향 소폭 강세
대구아파트 ‘봄 성수기’ 영향 소폭 강세
  • 김주오
  • 승인 2017.01.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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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중구·수성구
중소형 위주 강보합세
지난 1월 대구지역의 아파트시장은 겨울방학과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교육이나 교통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들이 늘어났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1월 한 달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봄 이사시즌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동구 달서구·중구 등이 소폭 강세를 보이며 소폭 반등했다. 특히 수성구는 소폭 반등하며 전체적인 반등에 영향을 줬으며 다만 공급량이 많은 지역은 소폭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동구 0.05%, 서구 0.03%, 달서구와 중구가 0.01%, 수성구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북구 -0.02%, 달성군 -0.01%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미만이 -0.09%, 66∼99㎡미만이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한 반면 99∼132㎡미만이 0.02%, 132∼165㎡미만은 0.01%, 165㎡이상이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지역의 전세시장은 지난 1월 한 달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들이 소폭 강세를 나타내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최근 매매시장에서 이탈한 수요들이 전세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국지적으로 등락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0.1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0.03%, 달서구 0.02%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북구는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1월 말 설 연휴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주춤해졌지만 3월 초 까지는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며 강세를 보이는 지역들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다만 연초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나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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