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2명 “특검 기한 연장 찬성”
국민 3명 중 2명 “특검 기한 연장 찬성”
  • 승인 2017.02.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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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인 506명 대상 여론조사
TK, 반대 48.4% vs 찬성 41.5%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에 대해 국민 약 3명 중 2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특검 연장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67.5%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매우 찬성’이 59.7%, ‘찬성하는 편’이 7.8%다.

반대 의견은 ‘매우 반대’ 16.2%, ‘반대하는 편’ 10.5% 등 모두 26.7%로 집계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자는 5.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78.3% vs 반대 21.7%), 부산·경남·울산(76.1% vs 21.9%), 대전·충청·세종(71.6% vs 20.1%), 수도권(66.9% vs 26.1%)에서 찬성 의견이 훨씬 많은 반면에 대구·경북은 반대가 48.4%로 찬성 41.5%보다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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