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바른정당 수성을 주호영 원내대표의 지역 사무실에서 바른정당 핵심당원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후보로 출마한 전경원 정무조직위원장과 곽기철 전 국회사무처 국회의장 입법비서 등의 정견발표 후 직접투표를 거쳐 전 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전 예비후보는 영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대구 수성구 제3선거구는 현역의원이자 바른정당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의 지역구라서 자유한국당 후보와 보수정통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 추천(공천) 신청을 3일까지 받고 있다.
대구지역 공천접수는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보궐선거 지역은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2곳이다.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은 후 대구시당은 공천 심사기준을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을 적용해 공천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공천할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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