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구시의원 보선 공천 3명 신청
한국당 대구시의원 보선 공천 3명 신청
  • 김주오
  • 승인 2017.03.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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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원 보선엔 2명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지난 3일 4·12 재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대구시의원 보궐선거(수성구 제3선거구)에는 3명이 공천을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달서구의원 선거(사 선거구)에는 2명이 신청했다.

한국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대구시의원 선거에는 김진환 현 대구 수성구의원, 양의환 전 대구 수성구의원, 정용 현 대구시니어문화대학 학장이 공천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한국당 대구시당 내부에서는 혈세낭비라는 비난을 우려해 현역 구의원의 출마는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김 의원이 공천을 신청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또 정 학장의 경우 대구 수성구뿐만 아니라 동구와 세종시에서까지 총 4번을 출마한 사실이 있어 앞으로 공천심사 결과가 집중되고 있다. 달서구의원 선거에는 김용호 전 한나라당 도원동 청년회장, 박세철 현 도원동 방위협의회 회장 등 2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당초 공천신청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대구시의원 보궐선거 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한 이성수 전 대구시의회 의장은 한국당 재입당 신청과 공천신청을 함께 했으나 마감시간 오후 5시 전에 신청을 철회한 후 무소속 출마로 선회했다.

또 달서구의원 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김용호 전 한나라당 도원동 청년회장과 이관석 현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 등 2명이 한국당에 재입당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관석 상임이사는 운영위원회에서 재입당을 받아주지 않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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