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이달 중 전개…기간 최대단축”
“레이더, 이달 중 전개…기간 최대단축”
  • 승인 2017.03.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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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본토 위치측량 전문요원
성주골프장 곧 파견될 듯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반입된 데 이어 3월 중으로 사격통제레이더(AN/TPY-2)가 한국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골프장에 배치될 사격통제레이더와 발사대, 통제소(지휘소) 위치 등을 측량할 전문요원들이 곧 미국 본토와 괌 기지에서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8일 “사드 장비들은 정상적 절차에 의해 한국에 순차적으로 반입될 것”이라며 “사드 레이더도 가급적 이달 중으로 반입되어 운용시험 등을 거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장비 전개 절차가 끝나면 곧바로 작전운용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양국 군 당국의 방침”이라며 “배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사드를 실질적으로 작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레이더를 테스트해 보고 장비를 시험 가동하는 등 가동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절박한 실정이라는 것을 미국 측도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미 군 당국의 움직임을 볼 때 3월 중으로 사드 레이더가 반입되어 시험 가동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사드 장비를 부지에 배치하고, 시험 가동하는 전문 인력은 미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기지와 괌 사드기지에서 활동하는 요원으로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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