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 인량 전통테마마을은 `온고지신과 신토불이의 고장’이다.
`나라골 보리마을’이라는 별칭과 함께 경북의 최대 보리생산지며 전통가옥과 흙담, 황토길이 현대와 과거를 조화롭게 이뤄낸 마을이기도 하다.
특히 이 마을은 서고동저의 형태로 마을 앞으로 반변천인 송천천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넓게 소규모의 평야가 있는 경관이 우수한 전통의 농촌마을이다.
뿐만 아니라 8대 성씨 12종가가 있는 마을로 유명한 인물을 배출한 고택이 있어 고택체험을 관광 자원화하고 있는 양반마을이다.
또한 81농가가 참여해 폐교를 리모딜링해 방문객들에게 농촌체험기회를 제공,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인량마을을 방문하면 고택체험, 마당놀이, 보리개떡만들기, 보리밟기, 과일수확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고래불해수욕장이 있다.
또 고려시대의 대승인 나옹왕사가 창건한 장육사와 보물 등을 보고 즐기고 먹을 수 있게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단위 예비심사를 거쳐 전국 36개 체험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인량리를 포함해서 13개 마을이 선정됐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내달 23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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