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사관학과 1학년 3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병영체험은 26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됐다.
6.25 최대 격전지인 철의 삼각전적지를 시작으로 철원 제2땅굴, 평화의 전망대,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의 휴전선 일원,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경기도 연천 백마고지, 민감인 학살현장인 노건리, 대전 계룡산 국군묘지, 안간읍 기계리와 칠곡 다부동 격전지 등을 체험하면서 안보의식을 높였다.
조현주(23)양은 “병영체험으로 전쟁의 아픔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나라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호 학과장은 “현 세대들은 6.25같은 전쟁을 치르지 않은 세대로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과 나라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있어 이들 세대들에게 전쟁의 아픔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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