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민주 당원 하나 돼 文 대통령 뒷받침”
추미애 “민주 당원 하나 돼 文 대통령 뒷받침”
  • 강성규
  • 승인 2017.05.0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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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민과 함께 호흡…개혁 대통령 기대”
이재명 “새 시대의 문 열려…평화의 시대 열자”
광화문 광장서 말말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문재인 당 후보의 제19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우리를 지지하지 않는 분들도 통합할 수 있는 대통합 사회를 만들고, 안보위기, 경제위기를 돌파해낼 수 있도록 압도적인 힘을 주셨다. 그 힘을 믿고 저희가 갈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달라”며 “더불어민주당과 당원들은 하나가 돼 문재인 대통령님을 뒷받침하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부겸 의원은 “국민들의 염원, 특권과 반칙이 없는 나라 만들어달라고 문재인 뽑았다”며 “대구·경북에서 (결과가) 조금 밀렸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정말로 우리 국민들의 많은 상처를 국민들과 함께 호흡해서 개혁하고 통합하는 대통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판세가 국민 여러분들의 의지이고 여러분의 노력이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과 새로운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힘을 함께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동안 나를 지지했던 사람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을 분열시키지 않겠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이 밤이 지나고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을 환호와 기쁨과 설렘으로 맞이하게 된다. 우리는 5년 동안 9시 뉴스면 문재인 대통령님의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지사는 “국민 여러분들이 간혹 내가 문재인 잘못봤나보다. 문재인 정부가 잘못 가고 있다는 소문이 들어갈 수도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계속 사랑해주시지 않겠냐. 적어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들은 어떠한 경우라 할 지라도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갖고 국민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제 문재인 정부는 진정한 자주 독립의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새 시대의 문은 열렸다. 우리 국민이 바라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문재인의 시대를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가자. 이제 문재인의 나라, 국민의 나라, 진정한 민주국가를 향해 이재명과 함께 여러분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성공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상임선대위원장은 “기대에 못미친만큼 더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문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9일 오후 11시께 언론인터뷰에서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일장일단이 있다”며 “45% 이상의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주셨다면 그 힘으로 국가 개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긍정적인 해석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국정 운영에 있어서 험난한 길을 예고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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