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는 상주시와 영천시 두 곳을 후보지로 선정해 제출했으며, 전북은 장수군, 정읍시, 전남은 담양군, 인천시 등 총 6개 지역이 신규경마장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는 이날 이정백 상주시장과 김성태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관계자 등이 함께 마사회를 방문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경마장을 방문하는 등 상주시의 뜨거운 관심과 유치의지를 보여줬다.
상주시는 사벌면과 모서면 일원 427만2천455㎡ 규모의 부지에 신규경마장 후보지 지구 141만396㎡, 트레이닝센터 등 부대시설 지구 285만8천㎡를 설정했다. 후보지 전체경사도 30%이하가 89.3%로 개발이 용이하며 후보지 전체 중 임야가 76.4%로 경제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현장실사에 대비,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기필코 경마장 유치한다”는 의지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시를 시작으로 12월2일까지 한국마사회 미래전략기획단에서 현장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12월 15~16일에 평가위원들의 정식 현장실사가 실시 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지는 올 연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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