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내달부터 카드 자동납부
자동차세, 내달부터 카드 자동납부
  • 강선일
  • 승인 2017.05.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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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등 지방세 순차 도입
다음달부터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신용카드를 통한 지방세 자동납부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대상세목은 정기 부과되는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등록면허세 면허분(1월) 등 4종이다.

행정자치부는 6월 자동차세부터 신용카드를 통한 지방세 자동납부 서비스 방안을 15일 발표했다. 지방세는 그동안 은행 현금자동지급기(CD기), 가상계좌, 앱카드 등 납부수단이 확대됐지만, 자동납부의 경우는 은행 예금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해 신용카드 자동납부가 가능한 아파트 관리비, 4대 보험료 등 다른 공과금에 비해 상대적 불편이 컸다.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자동차세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BC 삼성 전북 현대 롯데 신한 제주 하나 NH 등의 카드로 신청할 수 있고 향후 카드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은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며 16일부터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지자체 시·군·구청 세정부서를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신청한 달의 다음달부터 자동납부가 적용되며, 해당월 23일에 신용카드 승인처리가 이뤄진다. 카드사의 문자알림 서비스 이용시 승인관련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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