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들어 감기바이러스가 다시 퍼지고 있는데다 설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한 급체 및 과도한 음주로 인한 위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다시 번지고 있어 일교차가 큰 설 연휴동안 자칫하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실제 최근 개인 병·의원이나 아동병원 등에는 감기환자들이 10%가량 증가하고 있다.
또 매년 설 명절때 기름진 음식 섭취나 과식으로 배탈이 나거나 장에 무리를 받아 대학병원 및 준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짜증나는 교통체증,무리한 장거리 운행,생활의 리즘 파괴에 따른 피로의 누적과 장거리 여행은 근육긴장,혈액순환,두통,피로등이 생길수 있다.
이와함께 명절 기간 동안 친지 및 친구들을 만나 과음·과식을 할 경우 위장장애 나 신체리듬을 깰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대학병원 관계자는 “즐거운 명절 날 과식 및 과음, 찬 바람을 오랫 동안 맞아 병이 생길 경우 치료하기도 쉽지 않아 조심해야 한다”며“이번 설 연휴는 특히 감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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