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완공돼 현재 시범운영중인 구미 낙동강 승마길이 올 하반기 중에 개장된다.
24일 구미시는 옥성면 구미시승마장에서 구미보까지 총연장 17.9km의 낙동강 승마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우안 제방을 따라 만들어진 이 낙동강승마길은 지난 2013년부텨 18억원을 들여 폭 3∼7m인 승마길 주변을 정비하고 바닥에 마사토를 깔아 만들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승마장 주변에 웅덩이, 나무, 건초더미 등 자연 지형물을 활용한 4km의 크로스컨트리 경기장도 조성,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장애물 등 종합마술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