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특화된 사업으로 지역발전 촉진
문경, 특화된 사업으로 지역발전 촉진
  • 전규언
  • 승인 2017.06.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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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균형발전 전략사업
폐교 활용 복합문화시설
장애인 경제자립 지원
산단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3개 사업 선정 92억원 확보
정부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 큰 성과를 거둔 문경시가 경북도의 중점 전략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문경시는 경북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92억원(도비 46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은 5개년(2016년~2020년) 사업으로 경북도가 도내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개발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신청한 폐교활용 복합 문화시설 조성사업과 장애인 경제자립 지원사업, 산업단지 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등 3개 사업이 경북도의 서면검토, 현장검증 및 사업비 검증을 통해 확정됐다.

폐교활용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올해 도비 5억원을 지원 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폐교(동성초등학교 봉명분교)를 리모델링, ‘스포츠 도시 문경’에 걸맞게 씨름역사관, 씨름훈련장 등을 조성한다.

식당과 숙박시설, 농특산물 판매장, 장비대여점을 갖춘 오토캠핑장을 함께 운영하는 등 부지활용도를 높이고 각급 씨름단을 유치, 지역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산업단지 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과 장애인 경제자립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본격화되는 신규사업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인력 지원과 근로자의 업무수행 능력 향상,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평균의 1.5배로서 지속적으로 고속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국·도비 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개발은 지역성장의 동력이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살기 좋은 행복도시 건설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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