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황상동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순천향 구미병원 의사 3명과 간호원 등 의료봉사단 그리고 구미제일라이온스클럽(회장 고영규) 회원 10명 등이 의료봉사를 하면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내과, 정형외과로 나눠 지역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과 통증을 진찰하고 혈액과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하면서 복용약 제공과 연고 등으로 질환치료에 나섰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직접 방문, 진료하기도 했다.
3시간여에 걸친 무료 봉사활동 후 구미제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독거노인가정, 소년소녀가정 20가구를 선정해 쌀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편 순천향 구미병원과 제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5년부터 협약을 맺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벌이면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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