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양반쌀은 지난달 열린 제12회 전국 고품질쌀생산 우수 전업농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안동참마돼지는 소비자시민모임, 유통업체, 생산자단체에서 뽑은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사업에서 `2010년 우수축산물 인증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전국 여성 소비자 3천329명이 뽑은 2009프리미엄브랜드 부문별 평가에서 안동산약(마)은 30.5%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안동간고등어는 42.9%로 올해의 최고 브랜드인 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쌀로 재배돼 서안동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전량 계약재배로 판매되는 안동 양반쌀은 미국, 러시아,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카타르 등 6개국에 올 해 100만 불 이상 수출될 전망이며 안동간고등어는 한식세계화 사업의 중요한 한식소재로 미국 뉴스 전문채널 CNN에서 한국인 장수비결로 소개되기도 했다.
수도권 및 대도시 중대형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동참마돼지도 유통업체 및 전문음식점을 통해 매일 150두 이상 출하되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안동한우도 최근 (사)안동한우회가 명품한우 안동한우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브랜드화를 위해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출원 했다.
특히 지난달 내한한 오바마 대통령은 안동한우로 조리된 한우불고기를 맛보고 `딜리셔스’를 연발하기도 했다.
이 밖에 지역 농산물인 마를 원료로 하는 마깍두기김치공장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돼지고기 뒷다리를 이용해 자연 건조, 숙성시킨 발효햄을 생산하는 `안동발효햄’ 가공공장을 건립하는 등 안동 농수축산물이 브랜드 명성 못지않게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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