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겨울미나리 본격 재배
영덕 겨울미나리 본격 재배
  • 영덕=이진석
  • 승인 2009.12.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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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오염되지 않아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덕군 창수면 인천리에서는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될 겨울미나리가 본격 재배되고 있다.

군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인천리 지역에 시설미나리재배 단지를 조성해 고품질·기능성 미나리 생산을 위한 지도에 힘써오고 있다.

미나리 재배는 주로 노지재배로 수확기가 4월 이후로 한창 봄나물이 출하되는 시기와 겹쳐 적절한 가격을 받지 못했다.

이를 대비한 시설미나리재배단지 조성 사업은 이중 하우스내에서 미나리를 조기에 정식 재배해 봄나물이 나오기 전인 2~3월에 출하, 높은 가격으로 미나리를 판매한다.

창수면 인천리에 위치한 미나리재배단지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지하 130m의 암반수와 밤낮의 높은 기온차로 향이 진하고 줄기가 튼튼한 미나리가 생산될 전망이다.

특히 산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에서 생산된 미나리를 활용, 여기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개발할 경우 도시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기활성화가 기대된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김경동 기술보급과장은 “미나리종근 저온저장기술을 통해 겨울미나리 생산 및 무농약인증 획득으로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틈새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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