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시장, 매매·전세가 소폭 상승
대구 아파트시장, 매매·전세가 소폭 상승
  • 김주오
  • 승인 2017.07.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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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10년 내 급매물 소진 탓
전세, 노후 건물만 수량 여유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급매물이 일부 소진되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소폭 강세를 나타났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 매매시장의 경우 최근 10년 미만 아파트들의 급매물이 어느 정도 소진되면서 매도호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0.3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수성구와 남구가 0.13%, 달성군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서구와 북구는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2% 66∼99㎡ 미만이 0.07%, 99∼132㎡ 미만이 0.05%, 132∼165㎡ 미만이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아파트 연식에 따라 가격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10년 미만의 아파트들은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노후 아파트들은 전세 매물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고 가격도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0.1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구와 달성군이 0.09%, 달서구 0.05%, 수성구 0.04%, 남구 0.03%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0.02%, 66∼99㎡ 미만이 0.07%, 99∼132㎡ 미만이 0.05%, 132∼165㎡ 미만이 0.08%, 165㎡ 이상이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대구지역의 아파트시장은 무더위와 여름휴가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들 전망”이라며 “최근 급매물이 일부 소진되면서 일부 호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가격 괴리감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거래량은 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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