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는 10일 오전 조직위 3층 회의실서 마라톤 코스 변경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조직위는 이날 국제 육상경기연맹 등의 권유로 2011대회 때 범어네거리나 국채보상로 등의 일부 구간을 루프코스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프코스(loop course)는 마라톤과 경보 코스의 일부 구간을 4-5번 반복해 달리게 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같은 장소에서 선수들을 여러번 지켜볼 수 있어 경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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