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구미시 선산읍~도개면 연결 4차로 도로 개통으로 통행거리는 1.4Km 단축(6.0km→4.6km)되고, 통행시간도 6분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구미시 선산읍에서 도개면 간 국도확장공사는 2001년 7월 착공, 8년 5개월 만에 완공되는 도로로서 총사업비 1천74억원을 투입, 4차로로 건설했다.
도개교차로 등 교차로 4개소와 선산대교 등 교량 3개소(971m)를 설치했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기존 일선교가 낡아 그동안 차량통행을 제한 (총중량 29t)하면서 인근 낙단대교나 숭선대교로 우회 통과했으나 새로운 대체교량(선산대교)의 개통으로 물류 수송이 원활해져, 개통구간 인근에 계획 중인 옥성공업단지 및 낙동공업단지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미 4차로로 개통된 국도25호선과 구미~선산간 국도33호선을 연결해 지역 간선도로망의 한축으로서, 지역간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공사1과 고병교 과장은 “향후 20년간 절감되는 물류비용은 약 536억원으로 추정되고, 교통량도 약 9,600대/일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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