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보험사업’ 누적인수금액 110조 돌파
신보 ‘보험사업’ 누적인수금액 110조 돌파
  • 강선일
  • 승인 2017.09.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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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연쇄도산 방지 등 효과
근로자 고용 유지에도 기여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신용보험사업’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누적인수금액 110조원을 돌파했다. 신용보험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고, 향후 거래 상대방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신보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7일 신보에 따르면 올해 20주년을 맞은 신용보험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옛 중소기업청) 위탁사업으로 1997년 9월 거래 상대방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도입됐으며, 8월말 현재 누적인수금액 110조원 달성 등의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영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면서 중소기업의 일자리 유지에 큰 정책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 신보는 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신용보험사업을 통해 1천326개 기업에 1천86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는 물론 보험가입 기업에 종사하는 1만7천697명의 근로자 고용 유지에 기여했다. 또 올해는 일자리 추경을 통해 추가 확보된 1천200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매출채권보험 인수총액을 1.5조원(18조원→19.5조원) 증액해 4천명의 추가 일자리 유지도 예상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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