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제주도 은갈치’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갈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주 산지배송 생은갈치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 기존보다 평균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제주 은갈치 45t 규모로 제주 생(生)은갈치 특사이즈(400g 내외) 1마리를 9천900원에, 대사이즈(330g 내외) 1마리를 5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종전 판매가보다 각각 23%, 18% 내린 가격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가 제주의 갈치 어획량이 많아 시세가 크게 떨어지면서 어가(魚家)의 시름이 깊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와 함께 기획했다.
실제로 최근 제주도가 발표한 갈치 위판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도내 서귀포·성산포·한림·제주시·모슬포 등 수협의 갈치 위판량과 위판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57%씩 증가한 1만627t, 1천524억원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수협의 경우 올해 1~8월 제주 갈치 10kg 한 상자의 평균 위판가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락해 14만원선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민 이마트 갈치 바이어는 “제주 생은갈치를 연중 최저가이자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한 만큼 식탁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추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가를 돕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갈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주 산지배송 생은갈치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 기존보다 평균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제주 은갈치 45t 규모로 제주 생(生)은갈치 특사이즈(400g 내외) 1마리를 9천900원에, 대사이즈(330g 내외) 1마리를 5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종전 판매가보다 각각 23%, 18% 내린 가격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가 제주의 갈치 어획량이 많아 시세가 크게 떨어지면서 어가(魚家)의 시름이 깊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와 함께 기획했다.
실제로 최근 제주도가 발표한 갈치 위판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도내 서귀포·성산포·한림·제주시·모슬포 등 수협의 갈치 위판량과 위판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57%씩 증가한 1만627t, 1천524억원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수협의 경우 올해 1~8월 제주 갈치 10kg 한 상자의 평균 위판가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락해 14만원선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민 이마트 갈치 바이어는 “제주 생은갈치를 연중 최저가이자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한 만큼 식탁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추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가를 돕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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