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경주 개최에 공헌한 공로로 경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세계물위원회 베네디토 브라가 회장이 19일 오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및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 참가를 위해 경주를 다시 찾았다.
20일부터 열리는 국제물주간 행사를 앞두고 경주를 찾은 베네디토 브라가 회장은 당초 일정을 앞당겨 불국사와 대릉원, 황룡사역사문화관 등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2015년 세계물포럼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이순탁 영남대학교 석좌교수와 함께 최양식 경주시장과 만나 환담을 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제7차세계물포럼에서 논의된 이행 과제의 실행을 비롯해 국제물주간 행사 준비 상황과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공법의 사업화 성공 사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물위원회’는 지난 1996년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창설된 국제 물 정책기구이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