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어려운 농가 등을 위해 오천읍 진전리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포항 남구청과 포항생명의 숲, 해군6전단, 포스코자원봉사단, 영남산업자원봉사단, 오천읍 자생단체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땔감이 필요한 어려운 농가 및 가정 100여 가구에 총 150여 t의 땔감을 나누어 줌으로써 고유가로 인해 어려운 세대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또 숲 가꾸기 목재부산물을 방치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확산, 홍수피해 가중, 병해충 잠복소 증가, 산림경관 저해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원 재활용과 환경생태 보존 등 다양한 효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효율적인 목재부산물 운반을 위해 수라(PE홈톰형 미끄럼틀) 60m 시연회와 숲의 소중함과 숲 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리는 숲 놀이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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