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생활하던 18명 복통·설사 호소
급식소 보존식·조리도구 등 검사 의뢰
급식소 보존식·조리도구 등 검사 의뢰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기숙사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상주시 보건소가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대 상주캠퍼스와 상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 1천249명 중 18명이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23일 2명, 24일 2명 등 4명의 학생이 복통을 호소해 교내 의무실에서 약 처방을 받았지만 단순 장염으로 판단해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25일 6명이 추가 발생됐고 26일에도 6명의 학생이 복통을 호소해옴에 따라 발생 5일째인 27일 오전 상주보건소에 신고를 했다.
역학조사에 나선 상주시 보건소 측은 증상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교급식 외에도 지난 20일 총학생회에서 제공한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모두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급식소의 냉동보관돼 있는 보존식과 조리도구 등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경북대 상주캠퍼스와 상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 1천249명 중 18명이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23일 2명, 24일 2명 등 4명의 학생이 복통을 호소해 교내 의무실에서 약 처방을 받았지만 단순 장염으로 판단해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25일 6명이 추가 발생됐고 26일에도 6명의 학생이 복통을 호소해옴에 따라 발생 5일째인 27일 오전 상주보건소에 신고를 했다.
역학조사에 나선 상주시 보건소 측은 증상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교급식 외에도 지난 20일 총학생회에서 제공한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모두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급식소의 냉동보관돼 있는 보존식과 조리도구 등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