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럽지만 최선 다할 것”
“부담스럽지만 최선 다할 것”
  • 윤주민
  • 승인 2017.11.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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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APBC 韓 주장 선임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24)이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 ‘선동열호’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구자욱은 이날 공식 훈련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구자욱은 기자회견에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구자욱은 “선수들 모두 친하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고 있다. 감독님 코치팀들도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주셨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장을 시켜주셔서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선수들을 이끌어 보겠다”며 주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구자욱은 “외야수가 될지 1루수가 될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하지만 어떠한 포지션이든 나가게 되면 최선을 다하는 게 선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은 만 24세 이하 혹은 프로 3년 차 이하 선수로 구성됐다.

올해 프로 3년차 시즌을 보낸 구자욱은 1993년 2월생으로 동갑내기 선수들과 비교하면 생일이 빠른 편이다.

선 감독은 나이뿐만 아니라 대표팀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구자욱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고 주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윤주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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