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제2차 X-선 산란강습회 개최
포스텍 제2차 X-선 산란강습회 개최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12.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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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이문호)는 23일 포항가속기연구소 행정동에서 각종 나노급 전자소자 개발 연구에 필수적인 분석 방법을 다루는 `제2차 X-선 산란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X-선 산란 강습회는 한국방사광 이용자 협회에서 주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행사는 2007년 1차에는 X-선 일반적인 산란분야의 설명과 실험기법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강습회와 달리 포항가속기연구소 X-선 산란 실연구단의 강좌를 통해 각 빔 라인(실험실)이해도를 높이고, 산란측정에 사용되는 장비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된다.

X-선 산란 기법은 물질 내부의 원자들의 배열을 밝히는데 사용되는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기법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무기물, 고분자, DNA, 단백질, 박막분석에 활용돼 왔다.

특히 표면 원자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나노크기 박막의 원자층 구조분석이 가능해, 최근 이러한 기법으로 반도체, 유전체, 고분자 소재 등 박막 신소재 개발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포항방사광가속기는 재래식 광원보다 빛의 세기가 크고 형평성이 좋으며, 파장이 연속적인 방사광을 제공한다.

이런 방사광은 파장을 바꾸면서 측정해야 되는 점과 특정 편광을 요구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X선 산란 및 반사율 측정, 표면산란 등이 가능하게 된다.

포항가속기연구소 이문호 소장은 “이번 강습회에서는 X-선 산란의 최근 기법들의 소개와 실습을 통해 국내 연구진이 포항방사광 가속기를 통해 전자 및 나노과학의 선도적인 실험을 할 수 있게 했다”며 “한국이 세계적으로 방사광가속기 발전과 함께 측정 기법 및 분석 기법들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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