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여 명이 성공한 청년 CEO들의 도전정신과 노하우, 시행착오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듣기 위해 경일대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 모였다.
경일대는 최근 지역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지역 내 청년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예비 창업자들의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청년 CEO들을 초청,‘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 순서로 1인 영상 크리에이터들을 발굴·관리하는 뉴미디어 스타트업 ㈜비디오빌리지 조윤하 대표가 특강을 했다. 29살에 창업을 하고, 청년창업 스타 CEO로 떠올라 승승장구하는 지금의 모습. 그 이면에는 어려웠던 과거가 있었고, 수많은 고민이 있었다. 학생들은 바로 그러한 점들을 궁금해하고 흥미로워했다.
그는 창업 초기에 1인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찾아가 여러 번 설득 끝에 섭외하는 등 발품을 팔아가며 기업을 키웠다. 그 결과 3년이 지난 지금은 5명이었던 직원이 23명이 되었고, 운영하는 채널의 조회수가 월 평균 1억 3천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성장을 이뤘다. 창업을 하게 된 과정들과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스토리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조 대표는 “창업 전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라”고 조언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