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보다 64.58포인트 폭등한 1천157.98로 장을 마치며 올 들어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연출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85포인트 오른 361.6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 상승은 설 연휴동안 오바마 정부의 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발표 등으로 미 증시가 상승한 것을 비롯 세계 D램업계 5위 업체인 키몬다의 파산 신청에 따른 국내 반도체업체의 수혜 예상 등 호재가 일시에 반영되며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도 하루만에 34조8천억이 늘어났다.
증시 상승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80원 급락한 1천376.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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