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목표로 대구의 주요 진입교량인 서변대교와 아양교에 대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이 달에 마무리한다.
금호강을 횡단하는 대표 교각인 서변대교(총연장 878m)는 경관조명시설을 개선해 메탈페브릭을 활용한 LED조명으로 금호강에 비치는 은은한 반영(反映)과 교각의 선형미를 특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아양교는 동촌 해맞이다리와 아양기찻길과 더불어 야간경관의 시너지 효과를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시민들이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올해 12월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