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천 교량은 지난 2008년 7월 지식경제부 및 한국디자인진흥원의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9억2천만원(국·도비 3억5천만원)을 투입, 지난 8월 11일 착공해 26일 준공됐다.
금오천 교량사업은 금오천의 제1.2 금오교와 올림픽교에 대한 경관사업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우수디자인과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디자인으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교량 인도부분을 일부 돌출시켜 포토존을 형성하고 금오상 상징 삼족오 형상 디자인 난간, 석재 패턴포장과 목재데크가 혼용된 인도, 분위기를 돋구는 가로등, 조형작품의 분수, 흐르는 듯한 바닥 LED조명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도시디자인과 조정용 담당은 “금오천 교량 경관사업과 함께 금오산저수지 생태공원화 사업 완료시 시내와 금오산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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