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동 수제화 거리 명소화도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6일부터 민생현장을 살피는 ‘시민속으로 365’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구에 있는 대구시 로컬푸드센터를 찾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유기농 농산물과 생산자 현황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환담하며 지역 농산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전 장관은 오후에는 대구의 명소인 향촌동 수제화 거리를 찾아 수제화 업체들을 둘러본 뒤 수제화협회 임원단과 환담을 갖고 수제화 거리를 전국의 명소로 발전시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전 장관의 ‘시민속으로 365’프로젝트는 시민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발로 뛰며 살펴보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등을 직접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김 전 장관은 “‘시민속으로 365’ 프로젝트를 선거기간에만 국한하지 않고 대구시장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