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시·도지사 14명에 대한 직무수행지지도 조사 결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6위, 권영진 대구시장이 8위를 차지했다.
27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7년 후반기 6개월 간 전국 성인 2만762명을 대상으로 거주 지역 시도지사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1.3~5.6%p·신뢰 수준 95%)에 따르면 시·도지사가 공석인 경남·전남·대전을 제외한 14곳 중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56%로 6위를, 권영진 대구시장은 53%로 8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 지사의 수행평가는 경북에 사는 1천153명 응답자 중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2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0대 이상이 74%로 압도적인 반면, 30대가 44%로 가장 높은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상반기 63%였던 긍정평가가 떨어지는 추세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4%에서 25%로 증가했다.
권 시장의 경우 대구 시민 1천111명의 응답자 중 53%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잘못하고 있다’와 ‘모름·응답거절’이 각각 27%와 13%로 나왔다.
이 평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긍정 평가 77%, 최문순 강원지사가 64%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지지도 최하위 시도지사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차지했다. 서 시장은 38%로 가장 낮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35%), 원희룡 제주도지사(50%)로 나타났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27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7년 후반기 6개월 간 전국 성인 2만762명을 대상으로 거주 지역 시도지사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1.3~5.6%p·신뢰 수준 95%)에 따르면 시·도지사가 공석인 경남·전남·대전을 제외한 14곳 중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56%로 6위를, 권영진 대구시장은 53%로 8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 지사의 수행평가는 경북에 사는 1천153명 응답자 중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2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60대 이상이 74%로 압도적인 반면, 30대가 44%로 가장 높은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상반기 63%였던 긍정평가가 떨어지는 추세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4%에서 25%로 증가했다.
권 시장의 경우 대구 시민 1천111명의 응답자 중 53%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잘못하고 있다’와 ‘모름·응답거절’이 각각 27%와 13%로 나왔다.
이 평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긍정 평가 77%, 최문순 강원지사가 64%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지지도 최하위 시도지사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차지했다. 서 시장은 38%로 가장 낮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35%), 원희룡 제주도지사(50%)로 나타났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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