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묻는 국민의당의 전(全)당원투표가 28일 이틀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통합 추진으로 결론 내려질 경우 찬성파와 반대파가 ‘합의이혼’으로 결별할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된다.
안철수 대표 측은 초반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두고 고무된 반응을 보이면서, 이후 합당 의결절차를 위한 전당대회를 무사히 치러낼 묘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반대파 진영에서는 집단탈당 등 최후의 수단까지 검토할 단계가 왔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당에 남아 마지막까지 통합을 저지해야 한다는 ‘결사항전’의 기류도 감지된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선거인단 투표율이 15.12%로 집계됐다. 지난 8·27 전당대회의 최종 투표율이 24.26%였던 점에 비교하면 초반 투표참여가 예상보다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합뉴스
안철수 대표 측은 초반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두고 고무된 반응을 보이면서, 이후 합당 의결절차를 위한 전당대회를 무사히 치러낼 묘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반대파 진영에서는 집단탈당 등 최후의 수단까지 검토할 단계가 왔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당에 남아 마지막까지 통합을 저지해야 한다는 ‘결사항전’의 기류도 감지된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선거인단 투표율이 15.12%로 집계됐다. 지난 8·27 전당대회의 최종 투표율이 24.26%였던 점에 비교하면 초반 투표참여가 예상보다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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