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은 유명 작가들의 판화를 소개하는 ‘거장들의 판화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거장들의 작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소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마르크 샤갈을 비롯 베르나드 뷔페,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 알렉스 카츠, 알렉산더 칼더, 조르주 루오 등의 판화를 만날 수 있다. 대구에서 만나기 어려운 거장들의 에디션으로, 작품 대부분이 프랑스 파리에서 건너왔다.
전병화 대표는 “따로 원작이 없는 작품이다. 거장들이 판화만을 위해 작업한 것”이라며 “더 이상 제작될 수 없는 에디션이다. 소장 가치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27일까지. 053-791-2131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