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부동산 보유세 인상 신중
靑, 부동산 보유세 인상 신중
  • 승인 2018.01.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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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 잡기 ‘핀셋대책’ 고심
최근 강남집값 급등과 맞물려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 인상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하고 있으나, 청와대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강남 집값이 이상 급등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예외적인 현상이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부동산 가격은 안정돼있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인식이다.

이에 따라 보유세의 조기 인상을 통한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보다는 강남 집값 안정만을 겨냥한 ‘핀셋대책’을 강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 보유세 인상과 관련해 “먼저 강남 집값 인상이 전국적으로 퍼질 여지가 있는지 봐야 한다”며 “지금은 거래 건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보유세 인상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소수의 몇몇 거래가 가격을 크게 올리는 상황 정도로 보고 있다”며 “이렇게 지켜보다가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 가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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