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갈등 종식시킬 것”
재선인 김항곤(사진) 성주군수가 18일 오는 6·13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분열과 갈등 그리고 문중대결이란 시대적 문제를 불출마를 통해 종식시키고자 한다”며 “행정경험이 풍부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재선 이후부터 생각해 왔다”며 불출마 선언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위치에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수십년간 반복돼온 특정 문중의 갈등이 지속돼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된다”며 “지난 8년 동안 성주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화합을 통한 지역의 진취적인 발전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드배치로 인한 지역민의 아픔에 대해 분이 풀리고, 최대한의 보상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향발전을 위해 후배에게 양보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 한다”며 “재선을 마감하며 여백의 미를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의 불출마로 성주군수 선거는 무주공산이 되면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노리는 인물 간 상당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한국당 경선 후보로는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정영길 경북도의원, 김지수 전 경북도의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우철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무소속으로 배기순 세진이앤씨 대표 등이 활발히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성주=추홍식기자
김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분열과 갈등 그리고 문중대결이란 시대적 문제를 불출마를 통해 종식시키고자 한다”며 “행정경험이 풍부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재선 이후부터 생각해 왔다”며 불출마 선언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위치에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수십년간 반복돼온 특정 문중의 갈등이 지속돼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된다”며 “지난 8년 동안 성주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화합을 통한 지역의 진취적인 발전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드배치로 인한 지역민의 아픔에 대해 분이 풀리고, 최대한의 보상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향발전을 위해 후배에게 양보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 한다”며 “재선을 마감하며 여백의 미를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의 불출마로 성주군수 선거는 무주공산이 되면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노리는 인물 간 상당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한국당 경선 후보로는 전화식 전 성주부군수, 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정영길 경북도의원, 김지수 전 경북도의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우철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무소속으로 배기순 세진이앤씨 대표 등이 활발히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성주=추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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