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남유진 빈자리 ‘군웅할거’
3선 남유진 빈자리 ‘군웅할거’
  • 남승렬
  • 승인 2018.01.2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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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장
‘박정희 향수’ 전통 보수 텃밭
“한국당 공천이 사실상 본선”
洪 지지율 경북 최저 ‘변수’
김봉재 (59)
구미시새마을회장
김석호 (59)
구미수출진흥협회장
김철호 (63)
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종석 (52)
경북자연사랑연합회장
유능종 (52)
변호사
이규건 (55)
서정대 교수
이양호 (59)
전 한국마사회장
이정임(60)
전 구미시의원
이홍희 (63)
경북도의원
채동익 (71)
전 구미시 경제국장
장세용 (64)
부산대 교수
허복 (58)
구미시의원


오는 6·13 지방선거 경북 구미시장 출마 후보자들은 공천 과정부터 본선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남유진 전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일찌감치 경북도지사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은 경북도내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 등의 영향으로 전통적으로 보수세력의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다.

◇ 보수텃밭…한국당 누가 거론되나

김봉재(59) 구미시새마을회장은 25년 동안 병원을 운영하면서 넓힌 지지기반과 민간단체인 구미시새마을회장, 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으로 봉사활동하면서 쌓은 주민들과의 소통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조기 시행과 물류비 절감을 위한 인프라 확충,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문화 교육공간 기회 확충, 지역 인재 우선 취업을 위한 기업체 지원, 스타트업 기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4차 산업시대의 중추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석호(59) 구미산업수출진흥협회장은 2006년 당시 한나라당 시장 후보 경선을 비롯해 구미시장에만 4번째 도전이다. 김 회장은 “자전에세이 ‘운명처럼 살았기에 불꽃처럼 사랑하는 구미’와 석사학위 논문 ‘구미디지털산업의 실태분석과 육성방안에 대한 연구’와 같이 누구보다 구미를 사랑하고 산업을 잘 아는 산업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이규건(55) 서정대학교 교수는 “감사원에서의 행정경험과 중소벤처기업 등 산업체에서 일한 경험을 갖춘 ICT 융합전문가가 구미시장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양호(59) 전 한국마사회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농촌진흥청장 등 30여년간 중앙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다.

이정임(60) 전 구미시의원은 최근 구미시청 북카페에서 구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홍희(63) 경북도의원은 “구미시 공무원과 의정활동을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구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 심각한 경제 위기의 탈출구를 마련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허복(58) 구미시의원은 시의회 최다선 의원이다. 허 의원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협치를 이뤄낼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 집권여당 민주당 누가 출격하나

김철호(63)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퇴출 직전의 새마을금고를 맡아 경영하면서 자산 5천억원의 성과를 거둬 2만5천여 명의 새마을금고 회원들로부터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며 “축적된 경영마인드를 시정에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히며 등판을 준비 중이다.

장세용(64)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도 최근 출마 결심을 굳히고 활동에 나섰다.

채동익(71)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4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채 전 국장은 “위기에 처한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 새로운 전략과 비전으로 변화와 개혁을 이뤄야 한다”며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 바른정당, 단일후보로 출마 가능성

유능종(52) 법무법인 유능 대표변호사는 바른정당과 주변으로부터 시장 출마를 권유받고 출마 결심을 굳혔다. 특히 최근 국민의당 관계자도 바른정당과 합당이 성사되면 단일후보로 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단일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설 이는 박종석(52) 경북자연사랑연합회장이 거론된다. 지난해 11월 한국당을 탈당한 박 회장은 “구미의 미래를 진실되게 걱정하는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정치적 가치관으로 시장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열·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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