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봉산문화회관 신년음악회
31일 봉산문화회관 신년음악회
  • 황인옥
  • 승인 2018.01.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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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탱고·아리아에 어깨춤이 절로 ‘들썩’
김종홍
탱고춤(류지니, 김종홍). 봉산문화회관 제공

봉산문화회관(정연희 관장)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앙상블시리즈 공연을 2018년도에는 연중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1월 기획으로 ‘신년음악회’를 선사한다. 공연은 31일 7시30분 가온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CM 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허수정)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현진, 배진형, 바리톤 구본광, 국악인 이정영 그리고 탱고춤을 선사할 류지나, 김종홍이 출연한다. 지휘와 해설은 서찬영이 맡는다.

전통민요와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 등을 선사할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책임진다. 힘차게 전진하는 행진곡풍의 리듬이 반복되는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라데츠키행진곡으로 경쾌하면서도 박력있는 연주를 선사한다. 또 영화 미션의 메인 주제곡인 엔니오 모리코네 곡 ‘가브리엘의 오보에’ 연주를 오보에연주자 최용준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사계 협주곡’으로 불리면서, 비발디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는 비발디의 사계중 ‘겨울’을 CM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장혁준이 연주한다.

비발디의 곡에서는 자연과 일상, 그리고 주관적인 정서 등을 음악적으로 묘사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작품의 부제를 통해 보여주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사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의 풍경과 특징을 1번부터 4번으로 나뉘어 협주곡에 담아냈다. 이밖에도 국악인 이정영이 ‘꽃타령’과, ‘배 띄워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전석1만5천원. 053-661-3521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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