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장 브랜드, 프랑스 파리 전시회서 주목
대구 침장 브랜드, 프랑스 파리 전시회서 주목
  • 김지홍
  • 승인 2018.01.30 18: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능성·친환경 제품들 선봬
현지 신문, 품질 등 높이 평가
침장브랜드파리전시회참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에서 대구 대표 침장 브랜드 9개사가 참가,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친환경 제품을 내세운 대구 침장브랜드들이 프랑스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열린 2018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에서 대구 대표 침장 브랜드 9개사가 참가,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30일 밝혔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세계 라이프스타일 시장 현황과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이번에는 ‘메이드 인 대구’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브랜드는 까나베나㈜·송화침장·㈜마이하우스·㈜젠텍스·㈜대창무역·포그난·신스·㈜이투컬렉션·마졸리끄 등 9개사다. 특화된 기능성 침구와 친환경을 내세운 제품들로 선보였다.

까나베나는 세탁 후에도 기능이 지속되는 원적외선 제품을, 송화침장은 알러지 케어를 위한 마이크로화이바 원단을 활용한 제품을 홍보했다. ㈜마이하우스는 집먼지 진드기 차단 기능의 알러프리와 항균, 소취 기능성 침구 라인을 내세웠으며, 신스는 휴대용 열선 침구로 어필했다.

디자인 제품에도 강점을 보였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홈리빙 제품을 보유한 ㈜젠텍스를 비롯해 다채로운 침장 컬렉션의 ㈜대창무역, 일러스트 감성의 기능성 유아용 침장 포그난, 유아용 식기 및 침구 등 다양한 디자인 아이템을 소개한 ㈜이투컬렉션, 바이오 워싱의 빈티지 침구를 보여준 마졸리끄 등은 유럽 시장을 타켓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파리 현지 섬유신문은 ‘메이드 인 대구’ 제품에 대해 기능성 소재와 완제품의 디자인 및 품질에 대해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주상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시장에 ‘메이드인대구’ 침장브랜드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참여 기업에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로 다음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