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韓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 승인 2018.02.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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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본격 메달 사냥 나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미래 김마그너스(20)가 13일 열릴 남자 스프린트를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선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에서 성장해 2015년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그는 2016년 릴레함메르 유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평창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11일 15㎞+15㎞ 스키애슬론이 첫 일정이다.

그러나 단거리인 스프린트가 주 종목인 김마그너스는 스키애슬론에 불참해 체력을 비축하기로 했다.

‘설원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체력 소모가 큰 종목이라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김마그너스는 스프린트(13일)와 15㎞ 프리(16일), 팀 스프린트(21일), 50㎞ 매스스타트 클래식(24일)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현실적으로 메달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평창올림픽에 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는 김마그너스와 김은호(22), 이채원(37), 주혜리(27) 등 4명이 출전한다.

이채원은 10일 여자 7.5㎞+7.5㎞ 스키애슬론에서 57위를 기록했고, 10㎞ 프리(15일), 팀 스프린트(21일)에 출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남자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김은호는 이날 스키애슬론과 15㎞ 프리, 팀 스프린트에 나서며, 주혜리는 여자 스프린트와 10㎞ 프리, 팀 스프린트, 30㎞ 매스스타트 클래식(25일)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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