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기운 받아 금메달 ‘정조준’
오늘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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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1일째인 19일엔 3개 종목에서 금메달 주인공이 나온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그 중 1개를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 출전하는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에게 기대한다.
스켈레톤 남자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썰매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24·강원도청)의 기(氣)를 받아 원윤종-서영우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는 18∼19일 이틀간 1∼4차 주행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윤성빈의 금메달에서 보듯 썰매 종목에서 홈 어드밴티지는 메달 색깔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400번 이상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연습한 윤성빈은 몸으로 코스 구석구석을 외웠다.
윤성빈이 워낙 압도적인 실력을 지녀 이 곳이 아닌 다른 코스에서 주행했더라도 충분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홈 코스에서 갈고 닦은 주행 완숙성이 금메달 획득으로 이어진 사실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원윤종-서영우도 2016년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완공 이래 452번이나 연습 주행을 마쳐 어느 누구보다 트랙을 잘 안다.
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때 북한 공동기수 황충금과 함께 한반도기를 힘차게 흔든 원윤종은 우리나라 선수단 기수라는 영예와 더불어 금메달 ‘파일럿’(썰매 조종수)이라는 또 다른 명예를 위해 트랙을 달굴 참이다.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선 오후 8시 남자 500m 예선과 결선이 열린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이자 평창올림픽 참가 선수를 대표해 페어플레이 선서를 한 모태범(29·대한항공)이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다.
현재 단거리 대표팀의 에이스로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500m 동메달리스트인 차민규(25·동두천시청)도 ‘깜짝’ 메달을 기대할 만한 후보다. 노선영(29·부산콜핑), 김보름(25·강원도청), 박지우(20·한국체대)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예선을 치른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선수단은 그 중 1개를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 출전하는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에게 기대한다.
스켈레톤 남자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썰매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24·강원도청)의 기(氣)를 받아 원윤종-서영우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는 18∼19일 이틀간 1∼4차 주행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윤성빈의 금메달에서 보듯 썰매 종목에서 홈 어드밴티지는 메달 색깔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400번 이상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연습한 윤성빈은 몸으로 코스 구석구석을 외웠다.
윤성빈이 워낙 압도적인 실력을 지녀 이 곳이 아닌 다른 코스에서 주행했더라도 충분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홈 코스에서 갈고 닦은 주행 완숙성이 금메달 획득으로 이어진 사실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원윤종-서영우도 2016년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완공 이래 452번이나 연습 주행을 마쳐 어느 누구보다 트랙을 잘 안다.
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때 북한 공동기수 황충금과 함께 한반도기를 힘차게 흔든 원윤종은 우리나라 선수단 기수라는 영예와 더불어 금메달 ‘파일럿’(썰매 조종수)이라는 또 다른 명예를 위해 트랙을 달굴 참이다.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선 오후 8시 남자 500m 예선과 결선이 열린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이자 평창올림픽 참가 선수를 대표해 페어플레이 선서를 한 모태범(29·대한항공)이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다.
현재 단거리 대표팀의 에이스로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500m 동메달리스트인 차민규(25·동두천시청)도 ‘깜짝’ 메달을 기대할 만한 후보다. 노선영(29·부산콜핑), 김보름(25·강원도청), 박지우(20·한국체대)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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