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컬링팀에 1억2천만원”
“女 컬링팀에 1억2천만원”
  • 승인 2018.02.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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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올림픽 포상금 지급
이달 중 연맹·협회에 전달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한 여자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 1억2천만원을 주기로 했다.

휠라코리아는 28일 “평창올림픽 은메달 획득으로 국민에 큰 기쁨을 안긴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들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 국민적 성원에 뜻을 함께하고자 이번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3월 중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경북컬링협회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휠라는 2012년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 협약을 한 뒤 꾸준히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에 경기복, 용품 일체를 후원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스킵 김은정의 무릎에 박힌 휠라 로고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월 의정부 송현고 소속 주니어 여자 컬링 대표팀과 함께 초·중생 컬링 꿈나무를 위한 ‘휠라와 함께하는 주니어 컬링 교실’을 개최하는 등 컬링 보급에도 힘썼다.

휠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컬링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올림픽 기간 컬링 대표팀의 뛰어난 기량과 노력으로 컬링이 주목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휠라는 한국 컬링 발전의 기틀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경쟁력 확보에 일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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