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성인도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다
<의료칼럼> 성인도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다
  • 남승렬
  • 승인 2018.03.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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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 (한국건협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원장)



예방접종은 보통 어린이들만 받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성인이 되어도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 예고하지 않고 찾아오는 갑작스러운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인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어린이와 성인 모두 예방접종은 필수. 보통 어린이들은 면역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성인 예방접종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의문의 시선을 먼저 보낸다.

특히 새로운 해가 시작된 연초나 요즘과 같이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예방접종으로 큰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 패턴으로 인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암 치료를 받고 있는 면역 저하자도 문제가 되는데, 이런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황이기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아기 또는 청소년기에 여러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DT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점차 면역력이 저하되고 결과적으로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또한 새로운 감염병의 유행과 해외여행 및 신규 백신 개발의 증가로 성인도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질환과 연령에 따라 성인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DTP의 경우엔 10년마다 접종을 권장하며, 인플루엔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매년 접종을 추천한다. 폐렴사슬알균(폐렴구균)이나 대상포진 같은 경우에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적합하다.

예방접종의 안전성 보통 예방접종에 대해 불신을 갖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전’에 대한 의문을 갖는다. 현재 시판되는 백신은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쳐 개발된 것이며, 백신 종류와 환자 상태에 따라 △발진 △통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경미한 증상이며, 하루에 여러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이상반응이 증가하지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예방접종 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어떤 종류인지 알아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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