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10개 과목을 선정해 실시한다.
13일 상주의 대표 작목인 감 교육(400명)을 시작으로 농업의 근간이 되는 식량작물반과 소득작목인 포도, 사과, 배, 오미자, 인삼 등 10개 과목을 선정했다.
교육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전략작목을 중심으로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현안과제인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 쪽으로 추진한다.
또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에서부터 저장,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2009년 쌀가격 하락으로 농가에 큰 부담을 주었던 쌀 소비촉진과 가공 활성화를 위해 쌀 이용 제품의 현황과 소비에 관한 교육도 계획돼 있다.
증가하고 있는 농약·농기계사고 예방을 위해 농약·농기계 안전사용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돌발 병해충 방제기술, FTA 농업 협상에 따른 대응방안 및 2010년 달라지는 농정시책 등에 대해서는 공통과목으로 포함시켜 홍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