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특별사진전 개최
직장인·학생 등 ‘롤콜’ 행사
국립영천호국원은 제3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55인의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26일 영천시등에 따르면 충령당 제2관 호국영웅 홀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서해수호의 날 계기 특별사진전‘을 개최하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의 주요사진 32점을 31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서해수호의 날인 지난 23일 현충문에서는 한화구미사업장 직원과 포항영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지금 여기 우리가 기억합니다. 서해수호 55용사 롤콜(ROLL CALL)’ 행사를 실시했으며 31일까지 군인, 학생, 기업체 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립영천호국원 관계자는 “서해수호 55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가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날로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인 2010년 3월 26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 2016년부터 정부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