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드라마 수출시장 ‘맑음’
올해 국내드라마 수출시장 ‘맑음’
  • 승인 2018.03.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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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판매·포맷 거래 증가…홍콩 필마트서 1천450만 달러
MBC 토요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국제 콘텐츠마켓인 홍콩 필마트(FILMART)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드라마 사전 판매와 포맷 거래 증가에 힘입어 1천45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8일 밝혔다.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9~23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마트에서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KBS 드라마 ‘같이 살래요’를 비롯해 MBC ‘데릴남편 오작두’, SBS ‘키스 먼저 할까요’, CJ E&M ‘라이브’, JTBC ‘미스티’ 등 주요 방송사의 최신 드라마에 대한 방영권, 전송권이 고르게 팔렸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기름진 멜로’,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나의 아저씨’, ‘리치맨’ 등 방영을 앞둔 드라마도 사전 판매됐다.

이밖에 ‘복면가왕’, ‘W’ 등 방송 포맷이 거래됐고, ‘그 남자의 발라드’, ‘첫사랑 불변의 법칙’, ‘숫자녀 계숙자’ 등 웹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콩이야 학교 가자’도 함께 판매됐다.

최근 동남아시아 방송시장에서 지상파와 케이블TV는 물론 인터넷TV(IPTV), 구독형 주문형 비디오(SVOD) 등 뉴미디어 분야 서비스가 활발해지며 한류 콘텐츠의 거래 유형이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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