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흥행사 다시 쓴 ‘곤지암’ 개봉 5일째 100만명
공포영화 흥행사 다시 쓴 ‘곤지암’ 개봉 5일째 100만명
  • 승인 2018.04.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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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곤지암’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토요일인 지난달 31일 하루 42만3천394명을 동원하며 역대 공포영화 최고 일일 스코어를 경신했다. 그 이전까지 공포영화 하루 최고 스코어는 ‘겟 아웃’의 33만3천900명이었다.

‘곤지암’은 개봉 닷새째인 1일 오전에는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었다. 이는 최근 10년간 한국 공포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며, 역대 외화 공포영화 최고 흥행작 ‘컨저링’의 100만 돌파 기록보다 나흘 앞선다.

쇼박스 관계자는 “‘곤지암’은 10∼20대 젊은 관객층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공포영화는 여름 성수기에 통한다는 통념을 깨고 3월 비수기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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