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속 실적으로는 지난해 12월 봉화군 석포면에서 올무와 창애, 멧돼지 고기를 보관 중이던 밀렵꾼이 적발됐으며, 의성군 의성읍에서는 불법개조한 공기총을 갖고 있던 밀렵꾼이 단속됐다.
유형별로는 총기 소지가 3명, 불법엽구 소지 3명, 독극물 1명, 동물보관 5명 등이다.
대구환경청은 또 지난해 꿩 5마리와 멧돼지 5마리, 고라니 2마리, 멧토끼 1마리 등 24마리의 포획동물을 찾아냈으며, 덫과 창애, 올무 등 312개(뱀그물 500m) 불법엽구를 수거했다.
남광희 대구환경청장은 “지속적으로 야생동물 밀렵행위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밀거래 또는 먹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