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경북지역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내려지는 등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4시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318㎍/㎥까지 상승해 대구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정오부터 대구 전역과 경북 서부 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한 단계 격상됐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기준 주요 지점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328㎍/㎥, 문경 307㎍/㎥, 안동 258㎍/㎥ 등을 기록했다.
황사는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16일 오전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오는 17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안동·문경 20도, 청송·영주·영양·경주 19도 등이다.
16일까지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낮은 가운데 쌀쌀하겠다.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16일과 17일 새벽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나리기자
대구시는 이날 오후 4시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318㎍/㎥까지 상승해 대구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정오부터 대구 전역과 경북 서부 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한 단계 격상됐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기준 주요 지점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328㎍/㎥, 문경 307㎍/㎥, 안동 258㎍/㎥ 등을 기록했다.
황사는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16일 오전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오는 17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안동·문경 20도, 청송·영주·영양·경주 19도 등이다.
16일까지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낮은 가운데 쌀쌀하겠다.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16일과 17일 새벽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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