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판 ‘써니’ 흥행몰이
베트남판 ‘써니’ 흥행몰이
  • 승인 2018.04.16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베트남 흥행 5위 … 박스오피스 360만 달러 돌파
베트남판 ‘써니’인 영화 ‘고고 시스터즈’가 베트남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CJ E&M은 “지난달 9일 개봉한 ‘고고 시스터즈’의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이 36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베트남 로컬 영화 흥행 순위 5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고고 시스터즈’는 2011년 한국에서 개봉해 745만 관객을 모은 ‘써니’의 베트남판으로, CJ E&M과 베트남 제작사 HK필름이 설립한 합작 자회사 CJ HK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첫 번째 영화다.

이 작품은 지난달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고 시스터즈’의 흥행 성공으로 역대 베트남 로컬 영화 톱 10안에 총 4편의 CJ E&M 영화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CJ E&M은 한-베트남 최초 합작 영화인 ‘마이가 결정할게2’(2014)로 역대 4위, 2015년 ‘수상한 그녀’의 베트남 버전인 ‘내가 니 할매다’를 제작해 역대 3위, 2017년 로맨스 영화 ‘걸 프롬 예스터데이’를 역대 9위에 각각 올려놓은 바 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김권식 해외기획제작팀장은 “CJ E&M 영화들이 베트남에서 잇단 성공을 거두면서 베트남 영화계에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과거 슬랩스틱 스타일의 코미디가 주류였던 데 반해 최근에는 CJ E&M표 영화처럼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휴먼 코미디 장르의 영화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써니’는 일본판과 미국판으로도 제작된다. ‘써니’의 일본판 ‘써니:강한 마음, 강한 사랑’은 올해 8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고, 미국판 ‘써니’는 할리우드 제작사와 함께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